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전에는,
구매하기 위해 다양한 이유 찾고, 이렇게 저렇게 활용하리란 다짐을 하지만
그 다짐을 꾸준히 이어나가기는 힘들었죠.
특히, 종이 다이어리에서 아이패드를 활용한 다이어리로 넘어가는 것이 과연 편리할까?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지난 3년간의 두가지 방법을 쓰면서 느낀 결론은
돌고 돌아 결국 , 종이 플래너로 되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를 잘 활용하고 싶은데 종이플래너에서 넘어가기에 뭔가 불편하고, 개선하려고 해도 잘 맞지 않는 무언가를요.
또는 고가의 아이패드를 구매전, 플래너로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실 겁니다.
계획법과 관련된 다양한 성향을 가진 저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아이패드로 다이어리를 쓰는 것이 편리하고 좋은데 왜 유지에는 실패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유지될 것인지, 이 방법이 단순히 내게만 안 맞는 것인지
다른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지에 계속 찾아가면서 개선하면서 보완했지만 결국 종이 다이어리로 돌아왔습니다.
개인의 성향에 맞게 기기를 잘 활용을 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종이 플래너로 다들 넘어간다 실험결과를 알려준 '쏟아지는 일을 완벽히 해내는 방법'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아이패드를 다이어리로 사용하려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결국은 모든 장점을 취합한 종이 플래너에 정착했습니다.
아이패드 다이어리는 자기 관리가 잘되는 사람들에게 적절합니다. 다이어리 적는 습관이 잡혀있지않고, 자기관리가 되지 않거나, 일을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결국 다이어리를 꾸준히 적는 습관이 없을 때는, 화면이 꺼진채 보지 않으면 하지 않게 되는 큰 단점이 있었고, 큰 장점으로는 자신이 선택한 기기로 플래너를 잘 활용할 매뉴얼대로 자신을 훈련시킨다면 세분화로 정리할 수 있는 아이패드의 다양한 기능은 큰 장점이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개인의 성향에 맞게 자신만의 계획 매뉴얼대로 실천을 잘하는 이들이라면 아이패드 다이어리가 효과적이지만
큰일이 닥치거나, 완벽하게 일을 준비되면 시작하려고 일을 미루는 습관을 오래 지닌 사람들은 종이 다이어리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아이패드와 종이 다이어리를 병행으로 이용해도 되지만, 초기에는 다이어리를 적은 습관으로 잡아가는 과정에서 필히 종이 다이어리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직관적으로 적을 수 있고, 다루기 편한 종이 다이어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자신이 일을 완벽하게 준비될 때 하려고 미루는 버릇이 있거나, 두려움에 일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다면
화면이 꺼지면 보이지 않는 아이패드보다는, 우선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해 다이어리를 기록하는 습관을 먼저 종이와 펜을 사용하고, 늘 들고 다니면서 옆에 보이도록 두면 좋습니다.
지금은 종이 다이어리와 아이패드를 병행해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직관적인 기록이 필요할 때는 종이 다이어리를 활용하고,
나중에 기록을 찾아야 할 때는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