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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사업

코로나바이러스와 해외구매대행사업 기록

by 자유로운 사업가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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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작년 중국 해외구매대행 사업이 이슈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해외구매대행 창업에 뛰어들었다. 나 또한 그렇다.

사업에는 다양한 위기가 온다고 한다.
그 처음이 전염병으로 인란 국가재난사태일줄이야

작년 말부터 준비한 사업이었지만
1월 처음 도전하는 부가세 신고로 1달이 날아가고, 부가세를 끝내고 나니 코로나가 내 앞을 가렸다.

작년부터 준비한 내 나름의 시스템 체계들로 일을
준비하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시작하려는 바로 그 순간 중국 기업의 춘절부터 코로나로 한 달 넘게 연장되는 휴업으로 내가 집중해야 할 아이템 소싱보다 cs업무에 정신이 또 팔려버렸다.

나는 2월 한 달간 방황했다.

처음에는 중국의 연장되는 날짜만 기다렸다. 2월 1일 9일 17일 휴업 연장 ~ 3월 11일 전후로 풀리긴 했지만 여전히 택배가 묶여있는 곳이 있었고, 판매처와 연락을 해도 돌아오는 건 '아직 움직일 수 없다'였다.
처음엔 그들에게 힘내라고 보내던 한 달 전의 나는 한국에서 그들과 같이 힘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사업 초짜가 판매가 막히니 갑자기 열심히 꾸려왔던 내 나름의 열정이 안개처럼 사라지는 것 같았다. 온갖 두려움에 뭐하나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다.

 

다들 위기는 기회라고 하지만 어떤 게 기회인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심란했다.
3월이 돼서 다시 정신을 차리자고 나를 다독였다.

 

우선,
좋게 생각하기로 먼저 마음먹었다.

지금 이 코로나 사태로 깨달은 것도 많다.
한 국가하고 와 거래는 사업에서 위험하다. 이전에는 일본과의 갈등 문제로 노 재팬 운동이 있었지만,

지금은 글로벌 시대이다.
한나라의 전염병으로 닥치는 위기도 알 수 있었다. 그 나라의 위기 대처법도..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기업 휴업으로 사업에 타격이 있다는 걸 초기에 알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해야 할 거 같다.


나는 다시 사업계획을 수정해야 할 것이다.
아직 사업하기엔 부족했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라 생각해야겠다.

앞으로 어느 방향을 보고 나아가야 할지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워서 통찰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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