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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농부

계란껍질비료 천연비료 만들기

by 자유로운 사업가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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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에 작물을 기르다 보면

열매 맺는 아이들에겐 비료가 정말 필요하죠.

비료가 없다면, 시들시들하거나 열매를 적게 맺기 때문이에요~

 

베란다에서 키우지만 열매를 가득 달리게 키우는 방법은 비료를 주기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입니다.

시들시들해져 가는 아이들에게 몸과 환경에 좋은 천연비료를 만들어서 흙에 영양분을 보충해 줍시다.

 

 

천연비료에는 계란 껍데기와 양파껍질을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혹시나 벌레가 생길까 걱정되시죠? 벌레가 꼬이지 않게 천연비료를 만드는 법을 알려드려야겠죠~!

건강한 유기농 텃밭을 위해!

계란껍데기로 천연칼슘비료를 만들어 봅시다.

 

 

 

 

1. 먼저 먹고 남은 계란 껍데기를 깨끗이 씻어 잘 건조합니다!

건조가 잘되어야 껍질을 가는 게 쉬워지니 충분히 건조시킵니다.

그러고 나서 껍질을 대충 부수어줍니다.

마른 계란 껍데기는 날카로우니 도구를 이용합시다.

 

 

 

2. 벌 레안 꼬이 게하는 팁!

바로 이 프라이팬을 이용해 계란 껍데기를 볶아주는 것인데요.

껍질 색상이 조금 선탠했다는 색으로 변하면 꺼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껍질이 튀어 오르고 타니까 조심하세요.

후라이펜은 버리는 펜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스날수있어요.

 

 

 

3. 계란 껍데기를 갈아줍시다.

뜨거우니 절대 껍질을 바로 만지지 마시고, 조금 식힌 후 믹서기나 or 핸드뱅망이로 갈아줍니다.

 

 

 

 

껍질 크기는 어느 정도 갈아야하나?

-건강한 화분에는, 껍질이 이 정도로 가시면 됩니다.

-시들시들한 화분에는 이것보다 더 작게 갈아주시면 됩니다. 

껍질의 크기에 따라 식물이 비료 흡수를 빨리하고 늦게 하겠죠.

 

저는 이 정도로 갈아주고,

반을 덜어서 나머지는 더 작게 (설탕 알갱이만큼) 갈아서 따로 보관해뒀습니다.

 

 

왜 수제 핸드 믹서기로 했냐면 기존 믹서기는 고장 나고 도깨비방망이는 얇게 갈리 지가 않네요.

맷돌맹키로 열심 돌렸습니다. 내려치는 것보다 돌리는 게 잘되는듯하네요.

10분 이내였던 거 같아요. 티브이 보면서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식히지 않고 바로 하면 정말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흙과 섞어서 분갈이 시 이용하거나

화분 옆에 흙을 조금 파서 뿌리 근처로 계란 껍데기 간 것을 넣고 흙으로 덮어주시면 됩니다.

 

 

+) 팁

1) 폐트병에 쌀뜨물과 계란 껍데기 간 것을 넣고, 일주일 정도 냉장보관 후 우러난 물을 주거나

2) 원두커피가루를 충분히 말려서 같이 흙에 섞어서 주시면 됩니다.

커피가루는 우려내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해야 하며, 흙 위에 뿌리기보단, 흙 밑으로 거름을 주시면 됩니다.

 

 

비료가 필요한 이유?

작물들이 자라면서 열매 맺기 위해서는 더 많은 영양분을 흙에서 흡수하는데

베란다 텃밭의 경우 비료를 따로 주지 않으면, 작물들이 먹고 자라날 영양분이 적어서 열매를 덜 맺게 되는데요.

이렇게 계란껍질의 칼슘을 보충해줌으로써 흙에 양분을 보충하면 작물들이 더 튼튼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비료를 이용해도 좋지만, 건강한 유기농 식탁을 위해서 만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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