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키니 호박 키워 봅시다.
얼마나 크고 쑥쑥 자라는 참고 하시어 화분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장에 필요한 물주기 팁과 천연비료를 알아봅시다.
쥬키니 호박은 애호박에 비해 단맛은 떨어지지만 영양분은 더 많다고 합니다.
파종시기와 정식 수확시기를 알 수 있는데요.
처음 심어보는 거라 그냥 3월에 발아를 해보았습니다.
이제 함께 3-4월 (1달간) 쥬키니 호박 성장과정 함께 봅시다.
3.13일 씨앗 파종을 위해 키친타월 위에 물을 넣고 비닐로 넣어둡니다
비닐을 덮는 이유는 온도 때문이에요. 3월의 밤은 날이 차니깐 씨앗 발아를 위해 보온을 주었습니다.
배달음식의 플라스틱 용품을 활용하거나, 야채 과일 구매 시 스트리폼 접시를 이용하시면 좋아요!
5일 뒤에 싹이 나온 걸 확인할 수 있네요 처음에 씨앗에 핑크 펄이 많길래 처음 보고 신기한 씨앗이다~ 생각했는데 씨앗 포장 지에보면 소독필이라고 적혀있죠 종자 소독이 완료된 씨앗을 구분해 파란색과 분홍색 펄로 표를 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 포장지에 소독이 되어있는 건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소독된 제품이라 바로 심어도 됩니다. 소독이 되어있지 않은 제품은 따로 소독이 필요합니다.
3.23일 싹이 튀어나왔죠 싹이 트고 흙에 심자마자 5일 이내로 씩씩하게 자라는 쥬키니 호박입니다. 저는 깊고 긴 뷰티 600짜리 커피색 화분을 구매하여 심었습니다. 구매할 때 받침은 별도인지 모르고 깜빡해서 흙 포장지로 일단 버티는 중입니다. 여러분은 화분받침도 함께 구매하시길! 화분과 받침 해서 5천 원 정도 온라인 구매하였습니다. 25일 2일 만에 폭풍성장 무섭게 자라서 화분이 모자랄까 슬슬 걱정이 되네요. 7개를 심었는데 3-5개 정도가 적당할 거 같네요. 28일 3일 만에 무시무시하게 커집니다 잎에서부터 호박 냄새? 식물의 냄새가 강하게 나네요 공부하고 뿌리기보단, 뿌려놓고 공부하는 중이라 매일매일 크는 모습이 즐겁네요. 4월 8일 이만큼 자랐어요 쌀뜨물이 좋다고 해서 열심히 쌀을 씻어서 실온에 1시간 이상 두고 주고 있답니다. 천연비료로 쥬키니 호박이 튼튼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줍니다. 4월 13일 엉키고 난리 나네요 물 주는 방법 팁! 겉흙은 말랐다고 계속 물을 주면 뿌리가 썩게 될 수 있습니다. 평균 일주일에 1번씩 물을 듬뿍 주면 되는데 식물마다 시기별로 다 다르니 정답은 없네요 그때의 팁은 나무젓가락을 하나 화분의 흙에 깊이 넣어두고요~ 젓가락을 뽑아서 젖으면 물 주지 말고, 말라가고 있다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호박이 주렁주렁 달리면 다시 성장일기를 쓰러 오겠습니다. 쥬키니 호박 키우는 정보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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