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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플랜커스, 윈키아 플래너, 퍼니메이드 다이어리 추천 & 후기

by 자유로운 사업가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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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이어리를 잘 쓰지 못하던 사람이었다.

 

다이어리와 플래너는 새해가 시작하면, 야심 찬 계획 쟁이의 새해 목표와 함께 시작하는 친구지만, 늘 상반기를 못 넘기고 관계가 멀어진다.

상반기가 지나가고 하반기로 시간이 흐를수록, 의무적으로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고 계획을 지키려고 하지만
한번 눈을 감고 스스로에게 다이어리를
'정말로 잘 활용하고 있나?'라고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대답했었다.

계획을 꾸준히 못 지키던 내가
올해 정착한 다이어리, 성장한 내 모습을 되돌아보면 이제는 '그렇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어떻게 나는 다이어리 매일 쓰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을까? 

  • 다이어리와 플래너 구매전 주의사항?!
  • 다이어리 쓰는 습관만들기
  • 우선순위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 각 다이어리별 후기와 특징 요약 및 추천

 

 

 

 

 

 

 

 


새 다이어리, 플래너 구매 전 주의사항?!

계획 쟁이에서 꾸준히 계획 쓰는 습관 만들기부터 시작하자!

 

다이어리와 플래너 추천 글인데 주의사항부터 먼저 시작하겠다.

우선 과거의 나의 다이어리 구매 기준은,
디자인 좋고 어느 정도 맞는 양식지 다이어리를 찾기였다. 다양한 양식을 도전해보았지만, 나에게 백 프로 맞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쓰려고 노력했지만, 계획은 잘 지켜지지 않았다. 다이어리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몰랐고, 불편했다.  모바일 플래너 앱과 손으로 쓰는 다이어리 사이에서 갈피를 잡기도 힘들었다.

이런저런 불편을 겪다가 한번 스스로에 진지하게 물어봤다.
'나는 다이어리에 어떤 것들을 기록하고 싶지? 무엇을 위해 이것을 활용하고 싶지?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지?'

<계획하는 방법>을 공부할 필요가 있는지 조차 몰랐던 나에게, 이 생각은 방법을 찾아보자라고 결심으로 이어졌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이어리나 플래너가 필요해졌고, 홀로서기를 하면서 더욱 절실해졌다. 

다이어리를 잘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글은 아니다. 각 다이어리별 상세후기글은 하단에있다. 

이 글은 꾸준히 다이어리 쓰기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드리고자 하는 내 경험담이다.


 

 

 

나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내가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할지, 꾸준히 매일 써본 습관도 경험도 없이

필요한 것 같은 디자인을 고르고, 거기에 내 목표를 구겨 넣으니 맞지 않았다.
디자인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빠른 기간 안에 나에게 맞는 양식 스타일을 찾던지, 만들어 쓰면서 수정해나가던지.
꾸준히 쓰게 만드는 습관이 가장 중요했다.



그다음이 무엇을 적고, 기록하고, 어떤 양식이 필요한 지다. 나름 양식지를 필요에 의해 골랐다 하더라도 정작 쓰다 보면 어딘가는 불편한 부분이 있다.

처음에는 이 불편요소를 개선하려는 생각조차도 안 하고, 늘 거기에 맞춰 넣으려고 했다. 그러니 맞을 리가 있나, 직업군이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양식은 제각각이다. 꾸준히 쓰다 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양식지가 뭔지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그때 관련된 양식지 위주로 찾아보던가, 자신만의 양식지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다이어리를 쓰는 습관 잡기를 시작할 때는 기존의 양식지를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자신의 현재 상황과 맞는 양식지를 찾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는 습관이다


다이어리를 쓰는 습관이 없던 사람이거나, 꾸준히 지켜지지 않는 사람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다이어리 쓰는 습관이 먼저지 아무리 비싸고, 디자인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도  당신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마음에 든다 하더라도, 남겨진 빈 페이지에는 약간의 후회가 담겨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무리 비싸고 좋다는 다이어리를 활용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는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거나, 잘 활용하지 못했던 과거의 나에게 주고 싶었던 조언과 경험담을 말해볼까한다.

다가오는 새해 다이어리, 플래너 구입 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다이어리 구매 전 확인사항>

1. 다이어리 양식지나 디자인 보다, 무엇을 기록할 것인지부터 생각해라. (일기, 일정, 목표, 업무, 개인적인 목표, 취미, 사이드 프로젝트 등)

2. 다이어리에 시간이일정이 있는 양식지를 우선 고르고,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부터 파악해라. 모바일로 기록해도 상관없다. 자세히 적고 일주일 뒤에 보면 성찰과 반성의 시간이 된다. 이 성찰과 반성의 시간이 없으면 성장도 더디다.

3. 일상이 규칙적이라면, (학교, 직장 등 규칙적인 일상) 할 일 리스트 위주로 사라. 그리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중요한 일(가장하기 싫은 일)을 오전 중에 처리해버려라. 

4. 구매 전 매년 12월에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일기장, 다이어리, 플래너를 쭉 훑어봐야 한다. 자신에게 어떤것이 필요한지 감이잡힐것이다. 만약 참고할 것이 없다면, 지금부터 계획 관련 책을 3권정도 먼저 읽기 추천한다.

 

즉, 구매전에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정확하게 파악을하고, 다이어리를 쓰는 습관부터 만들어야한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리를 고르기 수월하고, 그 활용가치가 높아질것이다. 아래에 각 다이어리별 특징과 후기를 요약해놨으나 구매에 참고바란다.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하고 나면 우선순위를 정한다.

가장중요한 일을 오전중에 가장 먼저 처리하고, 가장 중요한일 위주로 하루 일정을 계획해해야 한다.

우. 선. 순. 위

우선순위 중요성은 알지만, 와 닿지 않는 사람들에게 다른 관점을 주려한다.

시간은 한정적이다. 우리는 모두는 언젠가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시간은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시간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 우리의 지난 과거의 시간도, 생명도, 물질도 파괴되어 사라진다. 이 시대도 언제가 사라진다.

그래서 시간은 내가 가진 하나의 한정적인 자원이다. 언제 갑자기 삶이 끝날지 모른다.

내뱉은 숨을 다시 들이마시지 못하는 날이 온다.


 



후회 없는 삶이란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삶이다. 두려움이 나를 제한하지 못하게 사는 삶이다.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삶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짧은 100년간의 삶 속에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죽기 전에 무엇을 후회할꺼같은지 상상해보자.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집중하라는 말이 바로 '우선순위를 정하라'이다.

 

 

 

 

 

삶에는 최종적인 목표가, 이상이 있어야 한다.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살 것인지 말이다.

목표와 계획의 우선순위를 정리해줄 '원씽' 책을 추천한다. 나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단 하나를 찾아줄것이다.

계획과 관련된 책을 찾아 3권 이상 읽고, 내 삶에 적용하자.

 

 

 

 

아래는 내가 사용했던 다이어리 중에 나의 기록하는 습관에 가장 영향을 준 다이어리들 이다. 그 외에는 적지 않았다.


내가 사용한 순서는

[  퍼니 메이드 다이어리 - 윈키아 플래너 - 20공 바인더 다이어리 - 아이패드 플래너 - (다시) 20공 바인더 다이어리 <최종 정착>]

퍼니메이드 다이어리  - 노트 분권화된 다이어리다. 바인더 다이어리 전에 만났던, 나에게 맞는 다이어리 찾는데 엄청 도움을 준 다이어리이다. 바인더 다이어리를 알기 전까지 사용했다.

2019/05/09 - [일상관찰] - 퍼니메이드 다이어리 / 버튼 오거나이저 / 사용후기

 

퍼니메이드 다이어리 / 버튼 오거나이저 / 사용후기

2019년도 벌써 5월 다들 다이어리 잘 쓰고 계신가요? 새해 계획은 잘 지켜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ㅎㅎ 퍼니메이드 버튼 오거나이저 A5 다이어리 올해 첫구매한 다이어리로 정말 요긴하게 잘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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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키아 플래너 - 다이어리 쓰는 습관이 없거나, 프리랜서, 규칙적인 패턴이 아닌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처음 쓸 때 자신이 어디에 시간을 버리고 있는지 파악하기 좋은 플래너다.

2019/11/13 - [일상관찰] - 2020년 다이어리 추천 윈키아플래너 A5

 

2020년 다이어리 추천 윈키아플래너 A5

벌써 2019년이 11월이네요 2020년 다이어리를 슬슬 준비해야 할 거 같습니다. 작년에는 퍼니 메이드 다이어리를 이용했습니다. 여러 가지를 메모하기 좋아하는 저는 나에게 맞는 플래너를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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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공 플랜커스 바인더 다이어리 -  자신만의 다이어리 양식지를 출력해서 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바인더 다이어리는 아마 모든 기록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최종 목적지이지 않을까싶다. 20공을 추천하는 이유는 종이가 잘 찢어지지 않아서이다.


2020/04/20 - [일상관찰] - 플랜커스 바인더 다이어리

 

플랜커스 바인더 다이어리

드디어 정착할 다이어리를 찾았습니다!! 초등학교 때 유행하고 그 뒤로 쳐다보지도 않았던 바인더 다이어리.. 양장 다이어리, 속지 디자인에 혹해서 이것저것 사용하길 몇 년 차.. 다이어리 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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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하고 좋은 플래너들이 많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걸 잘 선택하기를~

12월에 초에는 하루정도 비우고,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연말은 바쁘다:)

일기나, 다이어리, 사진을 보거나, 올해 성공한 목록을 쭉 적어보고 자신을 칭찬하는 하루를 가지자. 작은 보상이라도 하자.

그리고 새해의 목표와 계획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조금은 도움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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